자동차학개론 <트랜스미션>
자동차학개론 <트랜스미션> 맛보기편
트랜스미션...
중요할까요?
저는 차를 볼 때 엔진, 트랜스미션, 브레이크, 서스펜션 중에 트랜스미션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엔진, 브레이크, 서스펜션은 얼마든지 튜닝이 가능합니다.
경험에 따르면 엔진 출력은 상대적인 것이며, 100마력으로도 만족스러울 수 있으며 500마력으로도 부족함을 느낄 수 있죠.
브레이크는 강할수록 좋지만, 강할수록 소음 및 분진이 심해지죠.
서스펜션은 편하면 편한대로 좋고, 딱딱하면 딱딱한대로도 좋습니다.
하지만 트랜스미션은 다릅니다.
변속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자동변속기의 경우 튜닝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수동변속기라 할지어도 다른 파츠처럼 튜닝이 캐쥬얼하고 다양하진 않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들 중 가장 중요시합니다.
그럼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나 알아봅시다.
수동 미션? 자동 미션?
전 세계의 오토 메뉴팩쳐들은 수동 트랜스미션을 죽이고 있습니다.
차암 안타까운 일인데 불가피한 상황이긴 합니다.
자동 트랜스미션은 사실상 장애인을 위해 개발되었지만, 사용하다보니 그 편리함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자동 미션이 개발이 많이되어, 편리함은 물론 성능조차 수동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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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오토매틱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vs. (우) 매뉴얼 트랜스미션 |
그렇다면 왜 운전을 즐기는 사람들은 아직도 수동 트랜스미션을 고집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직관성에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정확하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데에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컴퓨터로 처리를 하는 자동 트랜스미션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 기계적으로도 자동 트랜스미션의 복잡한 구조 때문에 수동 트랜스미션의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를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점차 격차가 줄어들더니, 압도적으로 빠른 변속 속도와 운전자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자동 트랜스미션이 성능상 수동을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수동 트랜스미션의 장점으로는 가벼운 구조로 힘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간단한 구조로 가격이 비싸지 않으며 메인터넌스는 간편하며, 튜닝에 용이합니다.
수동 6단, 7단 ...
자동 6단, 7단, 8단, 10단 ...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
CVT 트랜스미션
트랜스미션 메이커
- Aisin Seiki 일본
- General Motors 미국
- ZF Friedrichshafen 독일
- Eaton 아일랜드
- Borg-Warner 미국
- Getrag 독일
- Tremec 미국
적용되는 차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신 미션이 BMW 일부 모델에 들어가지만, 또한 ZF 미션도 BMW 일부 모델에 들어갑니다.
트랜스미션의 효과 <결과적 성능>
트랜스미션이 차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큽니다.
어떻게 보면 엔진은 힘을 만들어 낼 뿐이고, 그 힘을 활용하는 것은 트랜스미션에 달리기도 합니다.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트랜스미션이 없다면, 0-100kmh를 수십초에 걸쳐 주파하겠지만,
트랜스미션의 개발로, 같은 엔진을 제로백 10초에서 5초로 단축시키기도 합니다.
포르쉐 911 Turbo S의 PDK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의 변속 속도
스바루 WRX의 CVT 트랜스미션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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